웨일스 근교 작은 섬 탐방 (앤글시섬, 배드시섬, 칼디섬)
웨일스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섬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하고 섬들은 웅장한 자연경관과 역사적인 유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앤글시섬, 조수 간만의 차에 따라 걸어서 갈 수 있는 신비로운 배드시섬, 수도원으로 유명한 조용한 명소 칼디섬입니다. 웨일스 근교에서 떠날 수 있는 매력적인 작은 섬 여행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섬 – 앤글시섬
앤글시섬은 웨일스 북서부에 위치한 웨일스에서 가장 큰 섬입니다. 역사적 유산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인기 여행지입니다. 이곳은 고대 켈트 문화의 흔적부터 중세 시대에 지어진 성까지 다양한 유적을 간직하고 있어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비오마리스 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중세 성입니다. 웅장한 성곽과 해자를 둘러보며 과거의 영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우스 스택 등대는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장관을 이루는 노을과 함께 웅장한 등대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뉴버러 해변이 추천됩니다. 이곳은 고운 모래사장과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해변을 따라 걷거나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앤글시섬은 드라이브 여행에도 최적화되어 있어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곳곳에 숨겨진 명소를 발견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또한 서핑, 카약, 요트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아 액티브한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 트레킹을 좋아하는 이들은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웨일스의 자연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습니다.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앤글시섬은 웨일스에서 꼭 방문해볼 만한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2. 조수 간만에 따라 변하는 신비로운 섬 – 배드시섬
배드시섬은 웨일스 북서부 린 반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섬입니다. 조수 간만의 차이에 따라 접근할 수 있는 독특한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오랜 역사 속에서 성지로 여겨져 왔습니다. 지금도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섬 전체를 감싸고 있습니다. 섬을 방문하면 6세기 수도사들이 거주했던 배드시 수도원 유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오랜 세월 동안 수도사들의 기도와 명상의 공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현재는 돌담과 건물 일부만이 남아 있지만 당시의 신앙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유적지입니다. 배드시섬은 야생동물의 천국입니다. 섬 주변 해안에서는 바다표범이 한가롭게 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운이 좋다면 돌고래가 물살을 가르며 헤엄치는 장관을 목격할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고 있어 조류 관찰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한적한 트레킹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듯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섬 전체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조용한 자연 속에서 일상의 번잡함을 잊고 온전히 힐링할 수 있는 배드시섬은 웨일스에서 가장 평온한 장소 중 하나로,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3. 수도원이 있는 고요한 섬 – 칼디섬
칼디섬은 웨일스 남서부 텐비 근처에 위치한 작은 섬입니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명상과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 섬에는 트라피스트 수도사들이 생활하는 칼디 수도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이곳에서는 여전히 수도사들이 수행과 기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도원에서는 직접 생산한 초콜릿과 향수를 구매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히 수도원에서 만든 제품들은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제작되어 품질이 뛰어나 많은 이들이 찾습니다. 칼디섬의 해변은 맑은 바닷물과 부드러운 모래사장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웨일스의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조용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해변을 거닐거나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섬에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천천히 걸으며 한적한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섬을 한 바퀴 도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초목이 무성한 들판과 절벽을 따라 펼쳐지는 시원한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곳곳에서 새들의 지저귐과 신선한 공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텐비에서 배를 타고 방문할 수 있는 칼디섬은 번잡한 일상을 벗어나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에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이곳은 자연과 종교적 신비로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곳입니다.
결론
웨일스 근교에는 자연경관과 역사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작은 섬들이 많습니다. 중세 성과 아름다운 해변을 즐길 수 있는 앤글시섬, 신비로운 조수 간만의 차를 경험할 수 있는 배드시섬, 그리고 평온한 수도원이 있는 칼디섬까지. 북적이는 도시를 떠나 웨일스의 작은 섬으로 힐링 여행을 떠나보세요.